[완료] 마음도 몸도 추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 (14.55.194.***)
조회 : 261 / 등록일 : 19-11-01 15:50
- 취약어르신들에는 벌써 한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 벌써부터 생각 만해도 막막해지는 한겨울 추위가 걱정입니다. “찬바람 부는데.” 코로나19로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다시 찾아온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날까 두렵다는 어르신들. 매해 겨울을 보낼 때마다 걱정부터 앞서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처럼 겨울을 날 수 있는 준비도 생활도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옛날 같으면 농사지을 때야 미리 한겨울 땔감과 양식을 겨울을 나기위해 준비를 했지만, 지금 내가 당장 준비할 수 있는 게 한 개도 없으시다는 어르신들은 올 해는 주민센터나 복지관의 도움이 언제 있을까? 그저 기다려야 하는 어르신의 마음이 불안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기초생활수급비와 노령연금으로만 생활하는 취약 어르신에게는 따뜻한 아랫목은 꿈 꿀 수 없는 것일까요? 어르신들의 마음은 벌써 한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 한 겨울 어르신이 맞이하는 겨울 방 안 체감온도는 영하
- 경제적 궁핍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독감으로 몸도 마음도 성치 않은데. 그래도 마음편히 몸을 누 일 곳은 어르신의 냉기 가득한 방 한 칸입니다. 한겨울 한파가 몰아치는 날이면 그저 숨만 쉬어도 입김이 저절로 나 올 만큼의 추위를 견디며 최소한의 난방으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입니다.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방안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 0도에서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합니다. 노후 된 집의 창과 벽은 단열이 잘 되지 않아 겨울의 칼 바람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고 그나마 움직임이 둔 할 만큼 겹겹이 입은 옷과 양말이 어르신의 체온을 버티게 해줍니다. 취약어르신들에게는 전기장판 없이는 한겨울 생활은 꿈 꿀 수 없습니다. 보일러 난방을 대신하여 사용한 오래된 낡은 전기장판은 따뜻하고 경제적 부담이 적지만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까지 보장해주지는 못합니다. 전기장판에서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차디찬 온도는 해마다 어르신들에게는 적응이 안되는 도돌이표같은(되풀이되는) 온도입니다.
- 추운 겨울 따뜻한 온도는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안전과 건강의 지표입니다.
- 노인성질환으로 관절염, 척추협착증, 고혈압, 당뇨 등 복합적인 질병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추운 날씨는 위협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65세이상 어르신들은 더위보다 추위로 인한 사망률이 20배가 높아 겨울철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생활하는데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약 40%가 한랭질환이 발병한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몸이 스스로 온도 조절을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저체온증에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혼자 지내는 독거노인의 경우 저체온 증상은 겉으로 증상이 분명치 않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정상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의 생리적 기능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 심혈관 질환 등을 가진 김공단(가명)어르신..그렇지 않아도 곱은 손은 추위에 더욱 곱아 펴지지 않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발끝은 동상이 걸렸는지 빨갛게 부어올라 간지럽습니다. 노인성질환으로 성한데 없는 어르신의 몸은 겨울이 되면 더욱더 쑤시고 아픕니다
- 추위로 사투를 벌이는 어르신들에게 1도의 기적을 선물해주세요!
- 1도의 기적을 아시나요? 사람의 정상체온 36.5C에 건강의 비법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체온이 1도씨 내려가면 신진대사는 12%, 면역력은 30%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고령과 노환 등 질병으로 근력과 체력도 약한 어르신들에게 1도의 기적을 만들어주신다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어르신들 체온 1도가 높아지면 면역력 5배가 증가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들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노령으로 인지 저하가 있으시거나 신체적인 감각이 떨어지신 어르신들에게는 혼자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없는 분들에게 1도의 따뜻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추위로부터 취약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한겨울 아무런 준비 없이 매번 걱정하며 겨울을 맞이하는 어르신의 한숨과 상담전화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그저 내가 못 배우고, 가진게 없어서 이렇게 도움만 요청한다고 이야기하시는 말씀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느껴집니다. 한 겨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추위와 맞바꾼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리가 함께 지켜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취약어르신들에게 두렵고 추운 올 겨울을 더 이상 걱정하시지 않도록 따뜻함과 건강을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