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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안전한 집이 없는 어르신에게는 기후변화도 위기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14.55.194.***)

조회 : 404 / 등록일 : 21-07-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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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의 나이 든 집이 위태롭습니다.
    신체적 기능과 사회적 역할 상실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주거환경은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고령의 빈곤한 어르신들이 적은 보증금에 구할 수 있는 집들은 주로 허름한 월세나 주거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어르신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주거기본권을 가지지만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는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집중호우라도 내리면 물이 새기도 하고, 겨울에는 단열이 잘 안 되어 난방을 해도 벽 사이로 온기가 빠져나가기 일쑤입니다. (*2020년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기준 생계급여 수급자 3명 중 1명은 노인(65세 이상)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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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복(가명)어르신의 세월이 담아있는 집은 더 이상 안심할 수 없습니다.
    부서진 문틈 사이로 외풍이 심하게 들어오는 좁은 방 한 칸은 이장복(가명) 어르신의 유일한 보금자리입니다. 흙집에서 나고 자란 이장복 어르신에게 집은 평생의 세월이 담겼습니다. 오래된 흙집은 어르신의 세월을 담고 있었지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둥지가 되어주지는 못했습니다. 눈이 많이 쌓이면 지붕이 무너질까, 비바람이 오면 간신히 있는 문이 날아갈까 봐 걱정이 됩니다. “외풍이랑 방 안 냉기로 여간 힘들어. 그렇다고 전기장판이나 난방을 하려고 해도 돈이 없잖아 여름에는 더워서 못 살겠고....” 살고 있는 집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어르신은 몸은 고단하지만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도 겨우내 몸을 일으킵니다. “내가 못나서 다 못 가르쳤어. 다들 먹고 살기 힘드니까 보기 어렵지”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부지런히 살아가지만 어르신에겐 비바람도 막아주지 못하는 방 한 칸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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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엔 냉동고, 여름엔 한증막 같은 어르신들의 집
    우리나라 거리를 걷다 보면 건물 네 채 중 세 채는 지어진 지 15년이 지난 노후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노후 건축물은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도 불편하지만, 에너지 효율 저하로 인해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노후 건축물일수록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자발적인 수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김동례(가명.92) 어르신이 생활하는 주택도 긴 세월이 고스란히 남아 수리가 필요한 곳들로 넘쳐나지만 수입은 기초연금 뿐 이라 고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방에 창문이 없어서 여름 되면 찜통이야 추위도 매한가지고…….” 노후 한 집을 바꿔가는 것은 취약계층에게 내미는 따뜻한 연대의 손길이자 기후위기 대응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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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0%는 사람이 머무는 건물에서 나옵니다.
    다채롭던 한국의 사계절은 어느새 여름과 겨울의 힘이 커지며 봄과 가을은 짧아졌고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와 함께 온실가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0%가 사람이 머무는 건물에서 나온다고 함에 따라 주거환경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시민연대에서는 주거취약계층이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지원이, 장기적으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창호나 단열재 등 일부 건축 자재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로 즉각적인 추위와 더위를 개선하면서 에너지 소비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집안의 작은 변화로 어르신에게 안전한 주거환경과 미래에는 깨끗한 환경을 선물해주세요.
    코로나와 노인성질환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지 못한 주거여건과 열악한 환경은 어르신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전한 주거환경이 더욱더 필요 합니다. 건강이 취약하고 소득이 적은 어르신들에게 더 위기로 다가오는 기후변화(폭염, 한파)를 대비하고 더 나아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어르신들이 집에서만큼은 편한 쉼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어제보다 좀더 나은 오늘이,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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